국채
국채는 국가가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거나 기 발행된 국채의 상환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현재 국고채권, 개인투자용 국채, 재정증권,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화표시, 원화표시),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채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국채종류
1. 국고채권
국고채권은 국가의 재정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국채입니다.
국채법을 근거로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됩니다. 국채 중 국고채권의 발행물량이 가장 많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발행된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지표금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개인투자용 국채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채수요 다변화 및 개인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4년 6월 최초 발행되었으며,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발행되는 저축성 국채입니다. 국고채권과 마찬가지로 국채법을 근거로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됩니다.
3. 재정증권
재정증권은 정부의 일시적인 재정부족자금을 보전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입니다.
4. 국민주택채권
국민주택채권은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다른 국채와는 달리 첨가소화형태(의무매입)로 발행되는 국채이며, 주택도시기금법을 근거로 발행됩니다.
개인용 국채
개인용 국채란?
개인용 국채(Korea Savings Bonds)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안전자산 성격의 저축성 국채입니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므로 원리금 지급에 있어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금융상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개인용 국채는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고, 은행·증권사를 통해 쉽게 매수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수단이 됩니다.
(2024년 6월에 최초 발행)
만기 기간에 따라 5년물, 10년물, 20년 물로 나뉘며, 최소 10만 원부터 연간 최대 2억 원까지 매입가능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상품 정리
1. 매입자격 및 투자금액
- 매입자격: 전용계좌를 보유한 개인(1인 1 계좌)
- 투자금액: 최소 10만 원, 1인당 연간 최대 2억 원
2. 만기: 5년물, 10년물, 20년물
3. 이율: 사전 공고한 금리
4. 상환조건 및 적용금리
- 만기일에 원금 + 이자 일괄 수령(만기일에 일괄지급)
- 만기 보유 시 매입액 총 2억 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 + 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 이자 적용
*표면금리: 전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
*가산금리: 시장상황 등 고려 매월 결정/공표
5. 유통/환매
- 상속/유증/강제집행 외 소유권 이전 불가
-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 신청가능 (가산금리, 복리, 세제혜택 미적용됨)
6. 발행절차(청약방식)
판매대행기관을 통해 매월 청약 방식으로 모집/발행
*연간 국채 발행한도 등을 감안하여 12월은 개인투자용 국채 미발행 가능
개인용 국채 청약방법
1. 발행 공고 확인
-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국채 발행 일정 확인
- 발행 만기(3년, 5년, 10년 등)와 금리 확인
2. 증권사/은행에서 청약 신청
- 온라인(HTS/MTS) or 지점 방문 가능
- 청약 기간 내 원하는 금액만큼 신청
3. 납입
- 청약 마감 후 국채가 배정되면 계좌에서 자동으로 금액 인출
- 배정된 국채는 계좌 내 채권 자산으로 표시됨
개인용 국채 장점
개인용 국채는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분리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발행 금리는 매월 변동됩니다.)
요즘 3%대 금리도 찾기 힘든 예/적금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정부 보증의 안정적인 상품인 개인용 국채는
세제혜택은 소득세법 개정논의가 있으나 분리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연간 이자/배당수익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45% 세금을 내야 하지만, 개인용 국채는 14% 세율로 2억 원어치까지 분리과세가 가능합니다.
*분리과세:
분리과세란 특정 소득을 종합소득세에 합산하지 않고, 그 소득만 별도로 떼어내어 정해진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즉, 종합소득세(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하여 세금을 매기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고소득자라도 일정한 소득에 대해서는 낮은 세율로 세금을 낼 수 있어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용 국채 단점
역시 단점은 장기간 목돈이 묶인다는 점입니다. 만기 까기 보유해야 표면금리 + 가산금리 = 약정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수 후 1년 지나면 환매 가능하지만 타인에게 환매하게 된다면 표면금리만 지급되고 분리과세 또한 혜택 받을 수 없습니다.
개인용 국채 5년물
개인용 국채 판매현황
개인용 국채는 작년 6월부터 발행되었으며, 지난 1년간 31 종목 1조 5천억 원어치 판매되었습니다.
통계상으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거주자와 50/60대 수요가 가장 큽니다.
연령별로는 50대 매수세(43%)가 가장 컸으며, 60대 (25%), 40대(17%) 순입니다.
장기간 목돈이 묶인다는 부담이 있는 개인용 국채는 10년물, 20년물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5년물 상품이 나오면서 5년 상품은 완판 되었습니다. (10년물, 20년물은 완판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했던 국채 청약의 경우,
국채 만기 보유 시 세전 기준 실질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5년물: 16.08% (연 3.217%)
- 10년물: 36.73% (연 3.673%)
- 20년물: 87.68% (연 4.384%)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