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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 퇴직연금 조회 수령방법과 계산기

by 머니타임스택 2025. 6. 23.

40대, 지금이 노후 준비의 골든타임입니다

요즘 40대는 참 바쁩니다.

회사에서는 중간관리자로 책임이 커지고,
집에서는 아이 키우고 부모님 부양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꼭 챙겨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나의 노후입니다.

 

아이를 위한 준비를 하지만, 나의 노후는?

많은 분들이 자녀를 위해 증여한도 내에서 주식계좌를 만들어주고,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넣어줍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죠.

또 한편으로는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럼 나의 노후는?
이렇게 가족을 챙기느라 내 노후는 뒤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금은 노후준비의 ‘꽃’

노후 준비 중에서도 핵심은 연금입니다.
연금이란 젊을 때 번 돈을 모아두고, 나이 들어 쓸 수 있도록 나눠 쓰는 구조입니다.
젊을 때 다 써버리면 나이 들어서 쓸 돈이 없으니,
국가에서 이를 보완하려 만든 것이 ‘국민연금’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교사, 군인 등은 공적 연금이 강하게 설계되어 노후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직장인은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연금, 어떤 종류가 있나요?

노후를 위한 연금은 크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국민연금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국가에서 보장하는 연금입니다. 국민연금 의무 납입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연금
의무 납입기간 - 최소 120개월(10년)
- 의무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면 일시금으로 납부 or
분할납부이자를 더하여 납부
- 만 59세까지 소득이 있을 경우 납입의무
현재 불입액 소득의 9%  
(근로자 4.5% + 회사 4.5%)
소득 대체율 약 43% (2026년부터 적용)
- 소득이 100만원일 경우, 43만원을 연금으로 받는 구조

*2026년부터 불입액은 9.5%으로 적용

 

국민연금 수령나이

국민연금 수령시기
1952년까지 60세
1953년 ~ 1956년생 61세
1957년 ~ 1960년생 62세
1961년 ~ 1964년생 64세
1965년 ~ 1968년생 64세
1969년생 이후 65세 

 

*연금 수령나이가 자꾸 미뤄지는 이유는 1998년 1차 연금 시기에 '재정안정'을 위한 국민연금 고갈 속도를 늦추기 위함입니다.

 

대한민국 평균 은퇴나이
55세

그렇다면 연금이 개시되는 60세 ~ 65세까지 10년이라는 보릿고개를 어떻게 넘을 수 있을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국민연금 조기수령을 받을 수 있으나, 최대 5년 일찍 연금을 받게 되면 1년당 6%가 감소합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조기수령 연기수령
연금수령기간 연금 개시 시점보다
최대 5년 일찍 연금 개시
연금 개시 시점보다
최대 5년 늦게 연금 개시
신청조건 가입 10년 이상, 본인 신청,
조기수령 연령 도달
연금개시연령 도달, 본인 신청
(소득이 있는 경우 유리)
연금액 1년 앞당길때마다 6% 감액
(최대 30%)
1년 늦출때마다 7.2%가산
(최대 36%)
장점 생활자금 조기 확보,
소득공백대응
연금액 증액
단점 평생 감액, 장수시 불리 연기기간동안 연금 미수령,
건강 or 생사여부에따른 변수

 

노령화에 따른 연금고갈 이슈가 있지만,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믿고 우선 내는 방법밖에 없는 국민연금입니다.

 

그렇다면 만 65세 이전,

국민연금 수령 전, 보릿고개 10년 이전인 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은 또 어떠한 조건과 준비가 필요할까요?

2. 퇴직연금 수령방법(DB/DC형/IRP)

퇴직연금은 근로소득의 일부를 금융 기관에 적립해 두어 퇴사했을 때 받을 수 있게 연금으로 조정합니다.

퇴직연금의 유형은 DB형, DC형, IRP 크게 세 가지로 나뉘고, 퇴직연금 수령방법일시금, 연금 형태(일정 기간 동안 매월 or 연 단위)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유형 운용 주체  내용
DB형
(확정급여형)
회사 - 퇴직할 때 받을 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것으로 회사가 운용하고 근로자는 약정된 금액을 받는 형태
- 퇴직금은 퇴직하기 전 3개월의 평균 임금과 근속연수에따라 계산
- 임금상승률이 높은 대기업이나 장기근속자들에게 유리한 운용방식
DC형
(확장기여형)
근로자 - 근로자 본인이 적립금을 직접 운용하는 방식
- 적립금과 운용수익을 함께 받을 수 있지만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적립금이 줄어듦
IRP 개인 - 퇴직금을 본인 명의 계좌로 이전 or 개인이 직접 납입하여 운용가능

 

중요한 퇴직연금 수령조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연금 수령조건>

퇴직연금 수령나이는 기본적으로 만 55세 이상으로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 가입자에게 지급됩니다.

(연금개시 만 55세 이후)

 

만 55세 미만일 경우엔,

퇴직금을 일시금으로만 받을 수 있지만 퇴직소득세를 100% 모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세금부담이 엄청 커집니다.

가입기간도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퇴직금을 바로 IRP로 받은 경우엔,

가입 기간 상관없이 만 55세가 되면 바로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시기별 연금 수령의 차이>

나이 연금소득세율
55~69세 5.5%
70세 이상 4.4%
80세 이상 3.3%

 

<BEST 퇴직금 수령 시기>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게 되면 퇴직소득세를 최대 4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금 수령방법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나이와 가입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54세에 퇴직 후, 일시금으로 퇴직연금을 받게 되면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됩니다. 이런 경우엔 1년만 더 재직 후 연금으로 받아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퇴직연금 유형에 따른 퇴직금 수령
확장급여형(DB형) - 회사가 알아서 운용
- 퇴직 시 받을 금액이 미리 정해져 있어 안정적
- 계산법: 평균임금(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 * 근속연수
확장기여형(DC형) - 회사가 매년 연봉의 1/12만 넣어줌
- 나머지는 개인이 알아서 운용
- 본인의 실력에 따라 수익은 달라짐
개인형퇴직연금(IRP) - 퇴직시 무조건 여기로 이체됨
(2022년 4월부터 퇴직금 300만원 이상)
- 연금 or 일시금 수령 선택

 

또한 퇴직연금 수령시기가 오면 연금 수령한도도 체크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수령방식 장단점
일시금 장점 - 큰 금액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대출 상환, 부동산 구입등에 활용 가능
- 투자 상품에 직접 운용가능
단점 - 퇴직소득세를 100% 납부해야함
- 노후 대비 안정적인 소득원이 사라짐
연금수령 장점 - 퇴직소득세의 30 ~ 40% 절세 효과
- 노후에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능
단점 - 연금 지급 기간동안 목돈이 묶임
- 긴급 자곰 활용이 어려움

 

3. 퇴직연금 조회방법

퇴직연금을 받기 전, 받을 수 있는 퇴직 연금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매달 퇴직연금이 일정 금액 적립되고 있지만, 정확한 금액 와 운용 상태를 모르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상황을 정확히 알고 노후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직연금 조회 방법>

  1.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접속
  2. 공인인증서 or 금융인증서 로그인
  3. 금융소비자보호 > 통합연금포털 > '내 연금 조회' 클릭
  4. 내 퇴직연금 계좌 확인

*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모두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수령액 계산 방법>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은 적립금 + 운용수익에 따라 결정됩니다. 

  1.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접속
  2. 공인인증서 or 금융인증서 로그인
  3. 금융소비자보호 > 통합연금포털 > 퇴직연금 수령액 계산기 이용
  4. 월 예상 수령액 확인

*연금 수령기간을 길게 설정할수록 매월 받는 연금액은 줄어들지만, 총수령액은 늘어납니다!

 

<퇴직연금 수령 유형에 따른 적용 세금>

퇴직연금 수령 유형 세율 적용
일시금 퇴직소득세
(소득 구간별 6~38%)
연금 연금소득세
(최대 5.5%)

 

 

 

*출처: 미래에셋증권

 

<세금 줄이는 TIP>

  • 연금 형태로 수령하여 퇴직소득세 30~40% 절감 가능
  • 국민연금과 합쳐서 연금소득공제 적용받기
  • 70세 이후 연금 수령으로 세율 추가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