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VS 경매
공매란?
공매(公賣)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보유하거나 압류한 재산을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주로 세금 체납, 공공기관 유휴자산, 압류자산을 처리할 때 활용됩니다.
- 주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KAMCO), 지방자치단체, 세무서 등
- 대표 플랫폼: 온비드(ONBID) 사이트
- 대상 자산: 압류 차량, 토지, 건물, 관용차, 국유지 등
- 진행 방식: 온라인 입찰(전자공매)이 일반적이며, 입찰 보증금을 내고 참여 → 최고가 입찰자 낙찰
즉, 공매는 정부가 세금을 확보하거나 공공 자산을 정리하기 위해 진행하는 매각 절차라 이해하면 됩니다
경매란?
경매(競賣)는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자가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채무자의 재산을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 주체: 법원(법원 경매 담당 부서)
- 대표 플랫폼: 법원경매정보 사이트(대법원 경매정보)
- 대상 자산: 부동산(주택, 토지, 상가 등)이 대부분
- 진행 방식: 법원이 매각 공고 → 일정 기간 입찰 → 최고가 낙찰자 선정 → 잔금 납부 후 소유권 이전
즉, 경매는 개인이나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할 때, 법원이 나서서 재산을 강제로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공매 VS 경매의 차이점
구분 | 공매 | 경매 |
주체 | 국가/공공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 세무서 등) |
법원 (민사집행법 근거) |
대상 자산 | 압류재산, 국유재산, 공공기관 보유자산 | 개인/법인 소유 재산 (주로 부동산) |
진행 방식 | 전자 입찰(온비드) 중심, 절차 비교적 단순 | 법원 경매, 절차 복잡 |
속도 | 비교적 신속, 공고 후 1~2개월 내 진행 | 절차가 길어 수개월~수년 소요 |
권리관계 | 공공기관 확인 후 매각 → 권리관계가 비교적 단순 | 선순위·후순위 권리, 임차인 권리 등 복잡 |
공매/경매 활용 전략
공매와 경매는 모두 재산을 매각하는 공개 절차이지만, 주체와 목적, 절차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공매는 국가·공공기관 주도로 진행되며, 절차가 단순하고 권리관계가 명확한 편입니다.
- 경매는 법원 주도로 진행되며, 권리분석이 중요하고 투자 난도가 높지만 부동산 투자 기회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는 '공매(온비드)'를 먼저 경험하고 이후 권리분석 능력이 생기면 법원 경매에 도전하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초보 공매투자자 입장에서 공매(온비드)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온비드-공매
공매를 할 수 있는 온비드 사이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비드
온비드(ONBID)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임대 전자입찰 시스템입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부동산, 차량, 물품, 압류재산 등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전자 경매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반 국민과 기업 누구나 참여해 입찰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식 온라인 공매시스템입니다. (압류, 국유, 공유재산, 부동산, 불용물품 인터넷 공매, 주차장, 학교매점 등)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자산 종류
- 부동산
- 국유지, 공유지, 아파트, 토지, 상가, 창고 등 다양한 부동산 매물
- 전/월세 임대 물건도 포함
- 자동차, 선박, 기타 물품
- 압류차량, 관용차량, 특수장비 등
- 선박, 기계류, 가전제품 등 공매 물품
- 압류재산
- 체납세금, 채무 불이행 등으로 압류된 재산이 공매 형태로 등장
- 유휴자산
- 공공기관이 보유 중이나 사용하지 않는 유휴 부동산과 물품
온비드로 공매받는 절차 & 방법(자동차)
법원 경매와 달리 국가/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온비드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입찰가능한 공식 플랫폼입니다. 온비드 공매 참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온비드 공매 참여 조건
1. 회원가입: 개인, 법인 모두 가능하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필요
2. 입찰 보증금 납부: 보통 입찰가의 10%를 사전에 납부해야 합니다.
*온비드 전자입찰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자동차 공매 준비 단계
- 온비드 회원가입
- 개인, 법인 모두 가능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필요
- 은행 계좌 등록 및 입찰 보증금 이체 가능하게 설정
- 자동차 공매 검색
- 온비드 홈페이지 → 자동차/건설기계 카테고리 선택
- 지역, 제조사, 연식, 시작가 등 조건별 검색 가능
- 관심 차량은 찜하기 또는 알림 설정
- 물건명세서 확인
- 차량 기본 정보: 차종, 연식, 주행거리, 등록증 상태
- 사진: 외관 및 내부 사진 확인 가능
- 감정가, 시작가, 보증금, 권리관계(압류, 저당권 여부) 확인
입찰 절차
- 입찰 보증금 납부
- 보통 시작가의 10% 수준
- 계좌이체, 카드결제, 무통장입금 가능
- 전자입찰 진행
- 입찰 마감 전까지 원하는 금액 입력
-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
- 낙찰 후 절차
- 낙찰 통보 확인
- 정해진 기간 내 잔금 납부
- 잔금 납부 후 매각결정통지서 수령
차량 인수 절차
- 등록 관련 서류 수령
- 매각결정통지서, 이전등록에 필요한 서류 제공
- 자동차 등록증 재발급 필요할 수 있음
- 차량 인도
- 지정 장소(보관소)에서 직접 차량 수령
- 견인비, 보관료 등 부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 자동차 등록 이전
- 관할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이전등록 절차 진행
- 취득세, 등록세 등 세금 납부
꿀팁-권리분석 필요 없는 공매재산
공매초보자들을 위한 꿀팁!
권리분석등 복잡한 경매를 알기 어려운 공매초보들이 접근하기 좋은 권리분석이 필요 없는 공매재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리분석 필요 없는 공매 재산
1. 국유재산: 국가의 부담, 기부채납이나 법령 or 조약에 따라 국가 소유로 된 재산
2. 공유재산: 지방자치단체의 부담, 기부채납이나 법령 or 조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소유로 된 재산
3. 수탁재산: 금융기간 및 기업(구조개선사업, 공기업 등)으로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매각을 위탁받은 재산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