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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머니타임스택 2025. 8. 16. 19:07

금융맹에서 탈출하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경제도서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완독 한 책은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입니다.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노후 빈곤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무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해, 60세 이후에도 최소 20~30년을 더 살아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합니다. 노동력으로 돈을 벌 수 없는 기간 동안을 대비 &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책은 단순히 저축하라는 이야기보다, 돈을 벌고 불리고 지키는 방법을 균형 있게 다루며, 특히 중·장년층이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그 방법 중에 하나로 연금저축을 제시합니다.

연금저축 내용은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노후 빈곤의 원인
  1. 소득 공백 기간의 증가
    정년이 60세로 연장됐다고 해도 실제 기업 현장에서 50대 초반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거나 조기 퇴직이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은퇴 이후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5~10년의 소득 공백이 발생니다.
  2. 낮은 연금 수령액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저 생활비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연금 수령액은 월 100만 원 전후로, 부부 합산 시에도 생활비가 빠듯합니다.
  3. 준비 부족과 잘못된 재테크
    많은 사람들이 40~50대에 뒤늦게 노후 준비를 시작하며, 위험도가 높은 투자에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손실을 보기도 합니다. 안정성과 지속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 노후 재정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벌고, 불리고, 지키기

저자는 노후 자산 마련을 위해 벌고, 불리고, 지키기라는 세 단계를 제시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벌기: 가능한 한 오래, 꾸준히 소득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직장에서의 경력을 최대한 연장하고, 퇴직 이후에도 부업/프리랜스/창업 등을 통해 소득원을 다변화해야 합니다.
  • 불리기: 저축만으로는 물가 상승을 따라갈 수 없으므로, 안정적인 투자로 자산을 불려야 합니다. 주식, 채권, ETF, 부동산, 리츠 등 위험 분산이 가능한 자산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지키기: 번 돈과 불린 자산을 지키는 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보험, 상속/증여 계획, 사기 예방, 투자 원칙 준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사기와 불법 투자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노후 재정 안전의 핵심입니다.

사기와 불법 투자 유혹이라는 부분이 와닿으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노후에 안정적인 자산이 없는 경우, 부족한 금융 지식과 경제적인 부담의 결과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사기를 당하거나 불법적인 일을 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으면 큰 수익률을 제시하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고, 금융 관련 교육을 개인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융맹을 탈출할 수 없는 한국교육현실도 그런 상황에 쉽게 노출되고 행동으로 옮기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인 건강한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위해서라도 금융 관련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금저축

연금저축 - 노후 준비의 핵심은 목돈보다 현금흐름

 

연금저축의 큰 장점 2가지는 과세이연, 절세입니다.

*연금저축 계좌의 핵심: 세액공제 혜택보다 과세이연

 

예를 들어,

일반 주식계좌에서 국내상장 해외 ETF인 TIGER 미국 S&P500에 투자해 100만 원의 수익을 실현하면 수익의 15.4%인 15만 4천 원을 배당소득세 명목으로 떼어가고 남은 84만 6천 원을 계좌로 돌려줍니다.

분배금(ETF의 배당금) 또한 15.4%의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지급합니다.

 

투자하는 ETF는 동일하고 계좌만 다를 뿐인데,

ETF 투자 후 매도하여 100만 원 수익을 실현하더라도 100만 원이 연금저축 계좌에 있고, 분배금도 15.4%의 배당소득세를 떼가지 않고 계좌로 들어옵니다. 과세이연이라는 혜택으로 당장 세금을 내지 않고 수익금을 재투자할 수 있는 복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부분 만 55세 ~ 만 69세 사이에 연금을 수령하기 때문에 보통 연금소득세는 5.5%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저자 서대리는 다음과 같이 연금저축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대리 루틴

매달 첫째 주식시장 개장일 오전 10시에 알람 맞춘 후 그날 시장가로 매수

 

물론, 연금저축계좌의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장기간 돈이 묶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금저축에 넣는 돈은 없어도 크게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연금개시

 

*연금저축 연금개시 조건: 가입기간 5년 + 만 55세

 

연금개시신청: 정부 24 or 홈택스에서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 공제 확인서' 발급

증권사 어플: 연금탭 > 연금개시

 

연금수령방법
  1. 정액수령: 매달 정해진 금액
  2. 정률수령: 주가 상황에 맞춰 비율을 정해서 받음
  3. 자율수령: 직접 매도 후 수령

*연금수령 시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을 제외 연 1,200만 원 이상 수령 시,

종합소득세 부과

 

책을 읽으면서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제외하고 연 1,200만 원이면 종합소득세 부과를 피하려면 월 100만 원만 수령해야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종합소득세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된 미래를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성 + 육체적인 건강이 기반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안정성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금융맹에서 벗어나 꾸준한 경제공부와 지식을 알려주는 블로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